오늘의 이지일기🌝
2주 전부터 반차를 내고 엄청 기다렸던 반차의 날
평일 중간에 한번쉬면
몬가 일주일이 짧아서 좋은것같다
수요일도 주말이였으면...일의 효율성 좋아질것같은 느낌
회사 과장님이 퇴사를 하시게 되면서
마지막 점심식사를 같이하게되었다
회사가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하고 있어
맛집을 잘알고계시는 팀장님이
도산공원쪽
호호식당으로 리드하셨다
어머나아 화이트와 우드톤의 식당외부
외관에서도 깔끔깔끔
오늘 너무 추워서 사진을 더 찍을 겨를도 없이
헐레벌떡 들어감
식당이름이 귀엽다
호호식당이래ㅋㅋㅋㅋ
이곳은 무엇이 메인일꼬!?
호호식당은 일본가정식을 파는 식당으로
돈가츠,전골,덮밥류,편백찜,우니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다
진짜 한번씩 다먹어보고싶게생김
기본 1인 메뉴에 16,000-22,000원 생각하면된다
압구정의 밥값은 사악해 🥲
오늘 너무나 추운관계로
뜨끈한 국물이 있는게 땡겼다
국물을 먹는건 아니지만
너로 정했다! 스끼야끼
앞접시가 넘귀여웠던
원래는 웨이팅이 기본 1시간이라고
운이 좋게 바로 자리가있었고
우려와 다르게 음식도 상당히 빠르게 나왔다
쨘 나왔다
한상가득한 스끼야끼정식
맛은 짭조롬한 국물불고기를
양이 적을 것같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꽤 되었던
냄비안엥 양파와 대파 알배추 그리고 향긋한 미나리가
들어가 있었고 샤브샤브처럼
고기를 넣어 익히고 짭조롭하게 익은 야채와 고기를
고소한 날계란을 쒝쒝저어 콕 찍어 먹으면된다
우마이...맛있엉
귀여운 절임반찬
색감모야...넘귀여움
2층도 있었지만 회사 식사인 관계로
더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이런 분위기가 났던
가끔씩 와서 다른메뉴를 먹어봐야겠다
도산공원에 맛집들 참 많긴하지만
한번쯤은 들릴 맛한곳이다
맛도 맛이지만 맛만이 다가 아니지 않은가
그릇하며 분위기며
사진이 넘잘나오고 인스타사진맛집인정이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귀가를 했다
남친몬이랑 동네에 와서
커피도 마시고 거닐다 스티커사진가게를
포착
요즘 이쁜 인생네컷가게들이 많아지고있다
지난번 홍대에서 이 하루필름앞에
줄이 그렇게 길수 없었음...
인생네컷? 난 항상 존못네컷으로 나오던디..
넘 궁금해서 남친멱살잡고 찍으러 들어가봤다
기다리다 지쳐
아우 홍대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사람많다...
특별한거 없어봐라...으휴
몬가 포스터앞에서 찍고싶었던...
소형4컷 2장에 4,000원
대형4컷 2장에 5,000원
난 소형으로 픽했따 크면 부담스러우니
뀨....
포즈고자 둘이 오랜만에 사진을ㅋㅋㅋㅋㅋㅋㅋ
흠...특별할게 없었다
조작법이 간결하긴하나
촬영시간도 짧다...너무너무짧다...
뭔 포즈를 취하려해도 짧아서
늘무난한 브이....
미리미리 포즈 생각해두고 찍자 인생네컷⭐️
개인적인 생각이긴하나
포토이즘이 훨씬 나은듯...
하루필름은...추천 안할것같다ㅠ
모처럼 반차도쓰구 남치니랑 데이트도 하고
만족스러웠던 하루
목요일이랑 금요일만 버텨내면 주말!
2월은 짧으니 버텨내자
오늘의 일지는 여기서 끝~!
다음글로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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