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9월 제주도여행 2일차 흑돼지 맛집 큰돈가, 중문맛집, 성산맛집 '해녀짬뽕

leejiyeezy 2022. 2. 11. 08:08
[연애 11주년★] 9월 제주도 2박 3일 여행기(3)





제주 여행기 3부 시 시작~




[큰 돈가]





입술이 파래지도록 수영장에서 놀고
어느덧 시간은
저녁시간




지난봄에 엄마랑 중문에서 맛있게 먹었던...
흑돼지 맛집으로 향했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남자 친구랑 꼭 와보고 싶었던 그 집...




지난번에도 웨이팅 1 시간 기다렸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웨이팅은 싫지만 또 가고 싶었던
평생 제주도 오면 무조건 고고





#큰 돈가 주차장이 협소해 그 근처 맥도널드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꿀팁이다⭐️




이번엔 웨이팅 1시간 30분은 기다린 듯
배고파 숨질뻔했던 기억이...




백돼지 흑돼지 근고기를 다 팔았지만
#제주도 하면 #흑돼지!
600g으로 시키고

유채꽃 비빔국수도 시켰다.

츄릅... 다시 봐도 침 고인다...
여기 비빔국수랑 근고기 조합 미쳤다... 진심



내가 먹어봤던 돼지고기 중에
최고 오브 최고

라고 말할 수 있다 진심 진짜 참 트루




남친몬도 제주 와서 제일 잘 먹었던
맛 잘 알은 오늘도 뿌듯하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제주도 여행 간다 하면
여긴 꼭 가보라고 추천

나만 알고 싶지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



소주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차를 가져와서
아쉬웠다 다음엔 택시 타고 나와야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숙소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주전부리를
야무지게 챙겨 숙소에서 2차를 즐겼다




이날 생각해보면 완전 돼지 먹부림
글 보기만 해도 소화가 안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고 홍보 아니고

#내 돈내산 먹부림⭐️





-3일 차-





[비밀의 숲]






이 날은 결혼식에 쓰면 좋을 것 같아
여행 간 김에 1시간 스냅 촬영하기로 했다.




비밀의 숲은 비포장도로가 있어서
저 경로보단



제주특별자치도 송당리 1887-1을 경유해서
다시 송당리 2173으로 네비 찍고 오시면
포장도로 가는 게 좋다





#비밀의 숲

우와 이런 숲이 있었을 줄이야
곧게 뻗은 나무들이 압도적이고
사진과 같은 대지의 사진 스폿 많음


사유지라 입장료 존재
'2000원'이었던



너도나도
셀카봉 필수 삼각대 필수이다


울 남자 친구 똥 손...⭐️
씆씁후후...


그나저나
생각보다 사람 많아 놀랬다
이런 구석진 곳도 알고 잘 찾아오는 게 신기할 뿐



커플사진 가족사진 걈성샷 찍기에
훌륭한 플레이스




숲 냄새 너무 좋고 사진 찍기 너무 좋았다
광대에 경련 나게 열심히 찍었는데...

부디 잘 나오길 🙏🏻



촬영을 마치고 성산으로 이동~







[해녀 짬뽕]







지난밤 한잔했던 터라
빨간 국물이 너무 먹고 싶었다.





성산에 #해녀 짬뽕 이 눈에 띄었다.
별 기대 안 했다. 솔직히

메뉴판이 귀염ㄱ염하다.
촬영까지 해서 배고파 숨질 뻔





해녀 짬뽕과 돌하르방 게우 볶음밥

메뉴 2개를 시켰다


와... 씨잉...
이 볶음밥은 친이다 이번 여행의 진정 넘버 2였다.
1은 큰 돈가 2는 이 볶음밥 3은 보말 전?




그냥 볶음밥이라 생각하면 큰코다친다.
짬뽕은 일반 짬뽕의 맛이랑 쪼금 달랐지만

다 맛있어... 진심 트루
시간 되면 꼭 가볼 것을 추천



 

 






[성산일출봉]






이틀간 열심히 먹었으니
운동을 해야지


후... 성산일출봉을 오르기로 했다.

#성산일출봉 은 무료와 유료 트래킹 구간이
나눠진다.



무슨 깡이었을까
유료 구간으로 올랐다.



참고

성산일출봉 입장료(개인/단체)
성인 : 5,000/4,000원
청소년, 군인, 어린이 : 2,500/2,000원




씁씁후후
보이는가? 생각보다 가파르고 높다.
땀을 있는 데로 없는 데로 흘리며 오름...


여기... 망원경 보고 신난 분
성산의 마을이 한눈에 딱


크으...
드디어 올라왔다 정상
시원하고 푸릇푸릇하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니

힘들어서 짜증 났던 게
순식간에 쭉 내려갔다.




그래도 힘든 건 힘듦...
이제 내려간 드아
빨리 씻고 눕눕하고픔



터덜터덜 내려가다 보면
이게 뭐야 먼 또 집 같은 게 있어?




여기도 해녀의 집이라고 용머리해안처럼
해녀들이 술과 해산물을 팔았다

낮술 하시는 분들 많음⭐️








지침
내 앞머리 소가 핥았냐고..
와... 몰골 진쯔
성산일출봉 찍고 온 여자 인증...⭐️


신명 나게 불어대는 바닷바람과 땀으로
사람 몰골이 아니었던


이 날 날씨가 별로 좋진 않았는데
다시 봐도 와 진짜 경치
죽이네...



배도 부른데 걷고 싶다면
굳이 유료코스 아니어도
무료 코스로 슬슬 걸으면 너무 좋을 듯싶다.


유료코스는 개인적으로 계단이 많아 그런지
내 기준으론
금악오름보다 오르기 쫌 더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오길 참 잘했..



갯벌레들이 많다고 잡겠다는 강초딩
엄청 우글우글 대서 진심 놀램


이쁜 바다 바위
능선 모양이 곱다 고와
난 이런 사진이 좋더라 아

우도땅콩 아수크림은 못 참지
꼬숩다 달달 허니



아이스크림가게는 이름이 기억이 안 나지만
잠시나마 등산의 고단함을 녹여줬던




다음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한라산
오르기 도전하고 싶다
이런 건 힘들지만 등산의 쾌감이란 게

무시 못하는 것 같음... 매력



벌써 2일 차의 반이나 지나옴 시간 순삭이다.
글을 쓰니 그날의 기분과 생각이 떠오르니 기분이
좋다



나머지 포스팅은 다음 편에💕

바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