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도여행 3일차 고기국수맛집 '올래국수', 제주황돔 '용출횟집',제주카페 '인그리드'
[연애 11주년★] 9월 제주도 2박3일 여행기(4)
뭐했다고 시간이 이렇게 금방 가지
마지막 3일차~!
전날 성산일출봉타고 힘들어서 숙소 근처 횟집에서
회를 먹었다. 근데 너무 별로여서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팍 나빠진다
여행지와서 맛없는걸 접할때면 그것만큼
기운빠지는 일도 없는것 같다.
2일간 맛있게 여행을 즐기다 꼭 한번은ㅋㅋㅋㅋ
다음날 아침을 일찍 일어나 두끼를 해결하고
가겠다는 마음으로 일찍 잠들었다
[올래국수]
다음날 아침 일찍 눈을떠 어제의 아쉬움을
채우고자 부지런히 움직였다
처음엔 고민했다. 우진해장국을 갈것인가?
고기국수를 먹을것인가?
"제주도하면 고기국수가 아니겠는가!"
고민은 했지만 2끼를 해결하고 떠날 예정이라
고기국수를 먹기로했다!
한번도 안먹었던거라 궁금
친오빠한테 추천받아서 온 고기국수집
올래국수!
운전해서 간다면 주차자리는 없는 골목식당이라 일행은 먼저내려 웨이팅을 작성하고
근처 마리나호텔에 주차를 하면된다.
올래국수에서 주차권을 주니 참고!!!!
⭐️아참 여긴 영업시간이 짧으니 참고⭐️
오전 8:30-15:00
라스트오더 14:30분 까지이다.

음? 간판에서 노포스멜
알고보니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한다
여기도 ㅠㅠ웨이팅이라니 30분에서 1시간은
어딜가도 기본인듯
요즘 국내 여행지 맛집에서 밥 먹으려면
부지런히 일찍일찍 움직여야한다

쨘 어렵게 받은 고기국수⭐️
고기국수라해서 약간 설렁탕 느낌인줄 알았는데
음... 이 맛을 약간 뭐라고 할까?
아! 그래! 닭곰탕의 느낌에 가까웠던 기억이난다.
사진으로 봐도 생각보다 맑다.
엄청 묵직하지도 그렇다고 막 가볍지 않은 맛
김치도 맛있고 국물은 깔끔했고
여기 고추가 진짜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아침식사로는 딱 좋았다.
근데 줄을 1시간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 않나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
직원분들도 너무 바쁘셔서 정신이 약간 없었던...

그래도 경험해봤으면 된거다!

길가에서 만난 마스크낀 귀여미 돌하루방
안녕엉
배도 부르고 점심시간까진 여유가 있어
카페에서 쉬기로 공항근처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인그리드]
이호테우해변 근처에 아기자기한 카페가 있다고해서
찾아간 인그리드라는 카페
인스타에서 인증샷 찍기 좋은 명소 인그리드로 소개가 많이 되어있다
이 날 날이 맑지않아 찾아봤던 이미지가 나오지 않아
약간은 아쉬웠지만
카페가 귀엽고 이쁘다


이렇게 숨은 다락방같은 자리도 있고
자리마다 특색있어 좋았던
이곳도 사람이 많아 주문하기전에 자리찜꽁은 필수다


자리를 잡고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빈라떼 그리고
이쁜 케이크도 하나 주문🥰


운이 좋게도 채광좋은 스폿에 앉았다
배는 부른데 커피와 디저트는 못참지
우리 점심을 먹을 수 있는거야?
배가 찢어지겠는데...
당근케이크는 더 못참지!!
제주갔다오니 한2-3키로는 늘었다

다이어트는 내일로...포샵으로...

빠질 수 없는 인증샷 최대한 색감 보정했드니 쨍한게
인스타사진 명소 다웠다
후...
아침에 쌀쌀해서 니트입었다가
오후에 더워 바로 옷갈아입었다...
바다도 보고 얘기도 나누니
어느덧 대망의 점심시간
어제 회를 아쉽게 먹어서
황돔으로 유명한 용출횟집으로 출격
[용출횟집]
참돔 줄돔 자리돔은 들어봤지만
황돔이라 마음이 웅장하다...츄 기대됨

아는사람만 간다는 용출횟집
주변에 가본사람이 없는것같다

메뉴판은 딱 요렇게만 싯가라고는 하는데
10-12만원 생각하면 될것같다
대부분 황돔을 시킨다. 1kg면 둘이서 충분
이모님들 세상친절했던 기억이 난다
사진을 다시 보니 담에 또 와야지 했던 기억이 난다




쨔란~ 메인 황돔나오전부터
라인업이 빵빵했다.
신선한 전복회 산낙지 뿔소라회...미쳤어...

어젯밤의 화가 눈 녹는듯 사악 사라졌다
소식인들은 메인나올때까지 손안대는게ㅜ좋을듯하다
둘이 먹기엔 양이 많은편

나왔다 황돔!!!!!영롱해라
회가 엄청 두툼하고 껍질하나하나 살아있는 것좀봐라...



용출횟집의 특이한점은 바로 초밥밥에 쌈을 싸먹는 것
깻잎에 초밥밥 생와사비 마늘쫑젓갈 마늘
툭툭툭 싸서 입으로 직행
나는 마늘쫑젓갈이 쪼금쎄서 쌈장으로 먹었지만
남자친구는 저 젓갈을 엄청 맛있게 먹었다
크 입안에서 축복이...팡팡
맛있오...
또 운전하고 가야하니 술을 한잔을 못해 매우 아쉬웠다
도민맛집이라하는데 보편적인 회가 아니라서
제주도의 느낌이 들어있어 좋았다
또오고싶옹

회를 다먹으면 끝났느냐
그게 아니다 따뜻한 식사가 나오는데
어죽과 옥돔구이 미역국까지
진짜 양이 엄청났다
배가 무거워서 걸을수있을지싶었다
이때부터 동공풀린다 너무 배불러섴ㅋㅋㅋ
비중조절 필수다



나 너무나 잘먹고나왔네~
벌써 제주와 헤어질시간

렌트카 반납하러가기전 횟집을 나와 그앞을
소화시킬겸 거닐었다
마지막끼니 불태웠다❤️🔥
2박 3일동안 남치니랑 돼지런하게 잘다녔다
둘다 먹는거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그리고 잘맞아서 다행이다
둘이 사진을 많이 안찍어ㅜ아쉽다
다음에 오면 사진을 진짜 많이 남겨야겠다
모든순간은 소중하니까
또오쟈 남치니
다음에 오게되면 남표니가 되어있겠지?


이제 비행기를 타고 육지행
비행기 탈때마다 꼭 찍는 듯ㅋㅋㅋㅋ
요즘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못가니
제주도에 오시는 분들이 많은것같다
개인적으로 제주도 곳곳 알게되어 좋은것같다
나는 벌써 4번째 제주여행이였지만
같이오는 사람에 따라 여행도 달라지니
올때마다 새로운것 같다
아이라브제주💗
이지의 제주도 여행기록
여기서 끝!
다음은 새로운 글로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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